기사등록 : 2024-06-18 20:3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에 참여한 의료기관 비중은 14.9%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휴진한 의료기관 수는 5379개로 확인됐다.
이는 유선으로 휴진 여부를 확인한 총 3만 6059개의 기관 중 14.9%에 해당한다.다만 지난 2020년 8월 14일 의협의 집단휴진율인 32.6%의 절반 수준이자 의협에서 발표한 약 50%의 예상 휴진율에는 미치지 못한 수치다.
한편 이날 정부는 오전 9시 기준 전국 개원의에 업무 개시 명령을 내리고, 이를 위반 시 의사 면허 자격 정지 등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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