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23 12:00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립재활원(재활원)이 재활 기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활분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재활원은 임상재활테스트베드의 시설·인력 자원을 활용해 국내 재활 의료산업계에 사용적합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용적합성평가 서비스는 병원이나 가정에서 의료기기 사용자인 의료인, 보호자, 환자, 장애인이 오류 없이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조사 또는 평가하는 방법이다. 재활원은 사용적합성평가 수행을 위한 인력을 활용해 형성평가와 총괄평가를 제공한다.사용적합성평가 서비스에 참여하는 임상재활테스트베드는 재활원 내 조직이다. 환자, 장애인의 더 나은 재활을 위해 재활 의료기기 등의 실현성 등을 검증하는 임상재활연구를 한다.
임상재활테스트베드는 그동안 사용적합성평가의 절차, 방법 등을 안내하는 사용적합성평가 참고자료를 배포했다. 향후에도 재활 분야 의료기기의 품질을 높이고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강윤규 재활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활원이 사용적합성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해 국내 재활 기술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며 "재활 산업의 성장과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