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27 15:00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TIF 포함) 시리즈의 설정액은 1020억원으로 연초 이후 약 72% 증가했다.
지난 4월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펀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해당 펀드는 2080년을 목표 은퇴 시점으로 하는 국내 최초 초장기 TDF 상품이다. 대부분의 국내 TDF 상품이 위험자산을 80% 미만으로 설정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자산 편입 비중이 매우 높다.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공격적 투자 성향의 투자자나 주식형 투자 중 테마·지역 등 상품 선택이 어려운 투자자, 글로벌자산배분형 주식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연금 투자는 길게는 30년 이상 봐야하는 초장기 투자"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TDF와 같은 생애주기형 글로벌자산배분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