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30 12:00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였던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가 다음달 개소한다. 법무부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한 곳에 모아 효율성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0일 발간했다.
이에 정부는 다양한 피해자 지원 제도의 유기적 연계가 부족하고, 기관 간 물리적 거리가 멀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는 점 등을 고려해 법무부·여가부·복지부 등 관련 부처·기관들과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협의체를 마련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률·경제·심리·고용 등 분산돼 있던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한 곳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며 "방문 시 상담을 통해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확인 후 입주 기관으로 안내·연계하고 전담 인력을 통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스톱 솔루션 센터는 7월 하순경 서울 대방역 인근에 개소될 예정이다.
hyun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