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04 10:50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조국혁신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이날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즉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5일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고려해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매우 비겁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부대표는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한 시민사회 연대 집회 참석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사회가 '거부권을 거부한다'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야당들이 여기에 어떻게 결합할지가 1차적 고민"이라고 말했다.
신 부대표는 "시민사회 진영도 집회가 일회성으로 끝날지 지속적으로 파고를 높여갈지 논의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며 "정당이 자체적으로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서 타당과의 협의는 없었다. 이건 한 번 출발하면 돌아올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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