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24 15:33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논란'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경찰에 고발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이 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큰 논란에도 불구하고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은 이사회에 후보를 추천하는 것에 그치며, 최종 면담과 협상, 계약 진행은 이 이사의 업무였다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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