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7-25 09:31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의 날씨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날씨 서비스는 '동네 날씨', '전국', '영상', '기상특보' 등 4개 탭으로 구성됐다. '동네 날씨' 탭에서는 실시간, 시간별, 주간 날씨와 함께 CCTV 화면을 통해 실제 기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야외 활동, 일상생활, 건강 관련 지수와 대기 정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호우, 폭염, 태풍 등 기상 주의보 발효 시 별도 탭을 개설해 특보 및 재난 문자 현황, 재난 행동 요령 등을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최대훈 카카오 버티컬 기획 리더는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신속하고 정확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오는 9월 중 맞춤형 지역 설정 및 알람 기능, 골프장·야구장 등 특정 장소의 날씨 정보 제공 등 추가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과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기상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 이용자 안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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