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8-27 10:57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최근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딥페이크 영상물과 관련해 "관계 당국에서는 철저한 실태 파악과 수사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딥페이크 영상물이 SNS를 타고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에 대해서는 "민생과 미래를 위해 일하는 국회가 정기국회 내내 이어져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22대 국회가 시작된 이후 정부가 제출한 법안만 200건이 넘는다. 국정의 목표는 오직 국민의 행복이고 국민의 행복이 곧 정부의 성공"이라며 "국무위원들은 민생 법안들이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제가 늘 강조해 왔지만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확실하게 챙기는 것"이라며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위험지역의 철저한 통제와 대피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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