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8-28 15:3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분데스리가 개막전인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결정적 실수로 혹평에 시달렸던 김민재가 허벅지 부상설과 함께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다.
뮌헨 지역지 아벤트차이퉁에서 활동하는 빅토르 카탈리나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김민재가 이날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도 "김민재가 부상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출전시키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민재는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전 후반 10분 백패스 실수로 역전골을 내주는 데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독일 축구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안정적이지도 않고 빠른 속도의 패스 플레이도 하지 못한다.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한 것처럼 플레이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바이에른 뮌헨에 맞지 않는 수준이다"고 공개 비판했다.
뮌헨은 한국시간 9월 2일 0시 30분 프라이부르크와 리그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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