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03 09:57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LPGA투어 시즌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이예원(KB금융) 선수를 비롯한 '장타 퀸' 방신실 선수(이상 KB금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김효주(롯데) 선수,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선수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또한 13번 홀(파3)의 경우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KB자산운용의 새로운 ETF 브랜드 'RISE ETF' 금융상품 1억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을 축제 스타챔피언십'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KB 계열사와 함께, 소상공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선수와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존에서는 어린이 갤러리를 대상으로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체험, 솜사탕이 무료로 제공된다. 대회장을 누비며 코스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어린이 갤러리는 스타프렌즈 인형 뽑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공식 연습일인 4일에는 이예원 선수, 방신실 선수, 안송이 선수, 박예지 선수 등 KB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이 경기 지역 유소년 꿈나무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2의 선수'로 불리는 선수 캐디를 위한 '후원 프로그램'은 올해도 진행된다. 4년째를 맞은 후원 프로그램은 대회 출전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KB금융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면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회에서 컷 탈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컷 탈락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대회 기간 중 코스 내에 채리티 존을 운영한다. 5번 홀은 'KB STAR' 존으로 해당 존에 공이 안착될 때마다 100만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한다.
17번 홀에서는 'RISE ETF' 존을 운영해 공이 안착될 때마다 이천 쌀 20kg을 적립해 총 3000kg을 지역의 자립 준비 청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는 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최종 라운드인 8일에 SBS골프의 객원 해설로 나설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