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06 08:10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북한이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110위 북한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A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61위)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북중미 월드컵은 본선 출전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 역시 4.5장에서 8.5장으로 많아졌다.
3차 예선은 A~C조까지 각 조 6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풀리그를 벌인다. 각 조 2위까지는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3, 4위는 2.5장 남은 티켓을 걸고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한국은 B조에서 약체 팔레스타인에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이라크가 오만에 1-0으로 승리했다. 요르단과 쿠웨이트는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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