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06 19:18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선하 경북도의원(장애인교육지원특위원장, 국민의힘,비례)이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이행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공기관 장애인고용 확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6일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990년 '장애인 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ㆍ시행된 후 장애인의무고용률은 1991년 0.43%에서 2023년 3.17%로 7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그러나 경북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0번째, 경북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6번째에 머물고 있다"며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고용 확대"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경북도 공공기관 고용 확대를 위해 ▲ 우수사례 벤치마킹 ▲ 장애인 공무원 채용 절차 지침 마련 ▲ 개방형 직위 지정 및 임기제 공무원 채용 확대 ▲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 장애인 공무원 관련 조례 개정 ▲ 고충 상담 창구 마련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또 "경북도가 장애인가족 복합힐링센터 건립, 장애인 드론교육 훈련생 교육비 지원 등 장애인이 살기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도 많다"고 지적하고 "이번 5분 자유발언을 계기로 경북도 공공기관이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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