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09 16:35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국내대회 약 26만명, 해외대회 약 14만명의 투자자가 참여한 키움영웅전 8월 정규전이 9일 마무리됐다.
키움영웅전은 작년 8월 이후 줄곧 국내대회 참여자 20만명 이상, 해외대회 참여자 1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키움증권 대표 서비스다.
코스피 -3.48%, 코스닥 -4.42%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인 8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키움영웅전 참여 고객들은 평균 -5.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8월 5일 '블랙 먼데이' 이후 위축된 시장 속에서 바이오, 신규상장종목 등 일부 섹터 위주의 강세가 나타났던 만큼 투자 종목에 따라 수익률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던 것으로 보인다.
키움영웅전 상위랭커(영웅결정전 참가 대상자) 평균 수익률은 42.76%로 8월(42.05%)과 비슷했지만, 1억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 26.1%, 1백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 85.3%로 자산규모에 따른 수익률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작은 종목들이 부각되며 자산규모가 큰 고객들의 투자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8월 신규상장종목 M83, 이엔셀, 티디에스팜이 각각 161명, 149명, 132명의 상위랭커에게 투자수익을 안겨 줬고, 코로나 재확산 관련주 랩지노믹스와 블루엠텍, 전기차 화재 우려에 상승한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한농화성 등도 상위랭커들의 주된 수익원으로 활용됐다.
키움영웅전은 현재 9월 정규전이 진행중이며, 키움영웅전 참여 시 상위랭커들의 실시간(3분 단위) 조회 종목,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키움영웅전 서비스 내에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