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9-27 09:56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G마켓이 신세계그룹 계열 편입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신청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정규직 사원이다.
대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특별 위로금으로 월 급여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이 지급된다. 전문 위탁기관을 통한 재취업과 창업 등도 지원한다.
앞서 같은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 또한 지난 7월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수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위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