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03 16:09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KADEX 2024)에서 한화시스템, 이스라엘 엘빗시스템즈와 'UH/HH-60 성능 개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3사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H/HH-60 성능 개량 사업은 한국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의 지속적 운영과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항공전자 시스템 디지털화, 시스템 통합, 내해수 설계 등을 포함한 기체 구조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다.
KAI는 이 사업을 전체적으로 주관하면서 항공기 기체 개발·통합을 주도할 예정이다.한화시스템과 엘빗시스템즈는 각각 시제기 개조와 항전 체계 개발·통합을 담당한다.
앞서 지난 7월 KAI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한화시스템과 UH/HH-60 성능 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이번 MOU에는 이스라엘 방산업체인 엘빗시스템즈가 추가 참여해 난도 높은 UH/HH-60 성능 개량 사업의 성공적 수행이 기대된다 게 KAI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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