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08 12:13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도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올해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조8778억원, 영업이익 44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4%, 38.7% 줄었다.미국 IRA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제도(45X)에 따른 세제 혜택 4660억원을 제외할 경우 1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와 총 50.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부터 2038년까지 총 1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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