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18 09:50
[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당진시는 18일 '탁구요정' 신유빈(20·대한항공)이 당진 해나루쌀을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혼합복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이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해나루쌀을 전달해 드리기로 했다"며 '1억 원 상당'의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해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신유빈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 1억 원 상당의 해나루쌀 구매 의사를 전달했고, 올해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유빈은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해지길 바라며, 맛 좋은 해나루쌀로 따뜻한 식사를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