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18 10:45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는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22%,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69%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을 부정평가한 응답자는 '경제·민생·물가'(15%), '김건희 여사 문제'(14%), '소통 미흡'(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6%) 등을 이유로 들었다.특히 김 여사 문제를 부정평가 이유로 든 응답자 비율은 직전 조사보다 8%p 올랐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36%), '국방·안보'(7%), '주관·소신'(6%), '의대 정원 확대'(5%) 순이었다.
성향 보수층에서도 긍정률 38%, 부정률 56%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PK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26%였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28%, 민주당 30%,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진보당, 기본소득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p, 민주당 지지율은 2%p 내렸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0.9%였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