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23 09:34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유플러스는 6G 이동통신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6G 백서-비지상 네트워크(NTN)'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6G 이동통신의 핵심 비전인 지속가능성, 지능화, 확장성을 구체화하고, 비지상 네트워크를 주제로 삼았다. 비지상 네트워크는 저궤도, 중궤도,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해 전 지구적인 통신 서비스 가능성을 열어주며, 통신 위성과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고고도 플랫폼 무선국(HAPS) 등 공중 및 우주 인프라를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다.
향후에는 위성과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위성 데이터센터'로 고속 저지연 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도서산간 및 오지에서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일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6G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국내외 표준화 단체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CTO 미래기술/전략담당(상무)은 "비지상 네트워크는 6G 상용화 이후 고객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자 차세대 유스케이스"라며 "LG유플러스는 6G 기술연구와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6G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