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25 14:44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에 대한 확대의 필요성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R&D 예산 비중이 국정과제로 약속한 총지출의 5% 수준도 안 되고 오히려 점점 줄어만 간다"며 "R&D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과기계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예산을 충분히 그리고 꾸준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연구개발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출연연들의 올해 주요 사업비가 충분하지가 않다"며 "내년도 주요 사업비는 2023년도에 비해 1000억가량 삭감된 수준인 1조834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글로벌 탑 연구단을 포함하면 증액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 수혜를 모든 출연연이 누릴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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