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0-30 03:5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대선 일주일을 앞두고 공개된 여론 조사 결과에서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입소스가 실시해 공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4%의 지지율을 얻어 43%의 지지율을 기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1%포인트(%p) 차로 앞섰다.
48%의 응답자는 이민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접근방식이 더 낫다고 판단했으며 40%는 해리스 부통령이 정치적 극단주의를 더 잘 다룰 것으로 기대했다. 트럼프가 정치적 극단주의에 더 나은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본 유권자는 38%였다. 다만 이 같은 격차는 지난번 조사 당시 7%p에 비해 줄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국 단위뿐만 아니라 경합주 여론조사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