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02 20:2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산 BNK가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을 완파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원정경기에서 70-54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6승 24패에 그쳤던 BNK는 2승 무패로 청주 KB와 공동 1위가 됐다.
BNK는 이소희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9점을 넣고 가드 안혜지가 1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우리은행에서 이적한 박혜진은 친정 팀을 처음 만나 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팀 득점의 60%가 넘는 34점을 혼자 책임지고 리바운드도 11개를 잡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