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03 08:1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정우영의 우니온 베를린에 완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춰 중앙 수비를 책임졌고 후반 24분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될 때까지 약 69분을 소화했다. 보훔전 5-0, 마인츠전 4-0 승리에 이어 이날 3-0으로 승리하면서 김민재는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109차례 패스 중 106차례를 정확히 배달(패스성공률도 97%)한 김민재에게 평점 7.6을 줬다.
정우영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까지 약 69분을 뛰었다. 정우영은 공격 외에도 뮌헨의 중요한 패스를 여러 차례 끊으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여 풋몹으로부터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7.0을 받았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