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04 13:48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광역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고독사 예방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4일 광주시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지역의 고독사 발생이 통합돌봄이 시작된 지난해에 전년대비 20% 가까이 줄었다"며 "통합돌봄 시행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2024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지역 고독사는 ▲2019년 113건 ▲2020년 118건 ▲2021년 111건 ▲2022년 117건 ▲2023년 94건으로 통합돌봄이 시행된 2023년에 대폭 감소했다.
박 의원은 "고독사 고위험군은 사회적 단절을 겪고 있다"며 "대면 접촉과 기술을 활용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올해부터 5개 자치구 특화사업이 반영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에 기대를 실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