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07 10:33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조선업에 대한 협력 요청을 하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첫 통화에서 조선업 협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국내 조선업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HD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4.30%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오션도 14.93% 오른 3만1950원에, 삼성중공업은 8.17% 오른 1만730원에 거래 중이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