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13 09:28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요노(YONO-You Only Need One)' 소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됨에 따라, LF는 올 겨울 주목받을 패션 아이템으로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 아우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30 세대의 소비 가치관이 변화함에 따라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기본 아이템을 신중히 구매한 후 오랫동안 사용하는 '요노 소비'가 대두되고 있다.
LF '리복(Reebok)'은 24FW 이효리 패딩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으로 '벡터 리버시블 다운'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레트로한 스포티 무드와 클래식한 퀼팅 디자인의 두 가지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다. 양면 텍스처가 다른 소재로 구성되어 하나의 아이템으로 완전히 다른 무드를 제공한다.
리복 관계자는 "올해 온도가 높은 영향으로 패딩 출시를 지난해보다 한 주 늦췄지만, 한파가 예고됨에 따라 출시 이후 초판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양호하다"며 "현재 출시 이후 열흘 간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1.5배 증가하며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우터 이외에도 멀티 스타일링이 가능한 액세서리도 주목받고 있다. LF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에서 출시한 '프릴 레이어드 백 겸 숄더백'은 치마, 뷔스티에, 가방을 넘나드는 스타일링 콘텐츠가 SNS에서 약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