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15 17:22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지난 14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EDCF 기후주류화(Climate Mainstreaming)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EDCF 사업타당성 조사 관련기업 등 ODA 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관심이 있는 60여개사 1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25년 EDCF의 기후변화영향 대응체계 전면 도입에 대비하기 위한 EDCF 기후변화대응 적용 절차 및 유의사항 설명과 EDCF 사업참여자의 다양한 의견 청취 및 전문가 초청강연 등이 진행됐다.수은은 2021년부터 EDCF 기후변화영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범적용 단계를 거쳐 '25년부터 모든 EDCF 사업의 타당성조사(F/S)에 온실가스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관련 사항을 고려하기로 했다. ODA 사업수행시 기후변화 적응 고려의 중요성, ADB 기후변화 적용절차 및 사례 등 EDCF 기후주류화 확대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 초청강연도 이어졌다.
황기연 수은 상임이사는 "올해 ODA 예산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EDCF 사업 성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수은은 개도국들의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EDCF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개발효과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