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18 09:50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그룹이 18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허민회 CJ CGV 대표가 그동안 공석이었던 지주회사 ㈜CJ의 경영지원 대표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 철학을 잘 아는 '정통 CJ맨'으로 통한다. 1989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한 이후 CJ헬로비전·CJ푸드빌·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CJ CGV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거친 이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재무 전문성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허 대표는 그룹과 계열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CJ푸드빌 대표이던 2013년 총수 부재 등으로 그룹이 위기에 봉착하자 CJ 경영총괄부사장을 맡으며 능력을 입증받았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