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19 15:30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랭킹 18위를 꺾고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안세영(1위)은 19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첫 날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18위)을 2-1(24-22 15-21 21-19)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2게임을 15-21로 내준 안세영은 3게임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막판 격차를 벌리며 21-19로 승리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안세영은 16강전에서 대만의 쑹숴윈(24위)과 맞붙는다.
안세영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오른 무릎 부상을 당했고, 파리 올림픽 사전캠프에선 발목 힘줄을 다쳐 부상 후유증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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