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25 18:10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이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붙잡았다.
삼성은 25일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 내야수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레예스는 올 시즌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31의 성적을 올렸다. 정규시즌에는 코너 시볼드에 이어 2선발이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선 코너가 부상으로 빠지자 에이스 역할을 했다.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20.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0.45로 맹활약했다. LG와 플레이오프에선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6으로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하지만 LG와 플레이오프에선 타율 0.357, 3홈런, 6타점으로 활약했고 KIA와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350, 2홈런,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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