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1-27 10:59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CEO가 탄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7일 김경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바이오 신약개발 수석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합류해 시밀러 개발, 공정, 품질, 인허가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CEO로서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여성 직원들에게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