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제394회 정례회에서 2025년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예산은 전년보다 1.87% 증가한 1조 28억 원으로 편성됐다.
박홍률 목포시장, 2025년 시정방향 시정연설 시정연설. [사진=목포시] 2024.11.29 ej7648@newspim.com |
박 시장은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시민행복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김수출 역대 최대 실적을 꼽았다.
해상풍력산업과 친환경선박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목포를 해상풍력 허브도시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인구 증가를 위해 목포와 신안 통합을 추진하고, 청년 일자리와 인재 육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2천만 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메가이벤트 개최를 통해 도시브랜드도 강화할 예정이다.
목포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행정 분야 344억 원, 사회복지 4370억 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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