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축산농협(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27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설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관내 피해 농가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피해현황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주익 조합장이 폭설 피해 농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수원축협] |
장주익 조합장은 폭설 이튿날인 28일 피해 농가를 찾아 현장 곳곳을 점검했으며, 29일 오전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관내 농가피해 현황, 피해농가 복구지원 대책, 비상 대응태세 확립 등을 논의했다.
수원축협은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며 농가 피해 현황 신속 집계, 결빙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방지, 예비비 집행 및 인력 지원을 통한 피해 농가 복구 등 폭설 피해 농가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폭설은 일반 눈보다 3배 가량 무거운 습설로 농가 시설물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며 "조합의 가용자산을 총동원해 폭설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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