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진주시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국가 상을 받으며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이 29일 호텔아쿠아펠리스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해 대통령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11.29 |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기반한 평가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진주시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는 CCTV 설치, 건강 검진 사업 등 도시사회 분야,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창업 및 취업 지원 사업 등 도시경제 분야, 친환경 교통 지원 등 도시환경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재생사업, 주민참여 활성화 등 지원체계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번 수상으로 진주시는 국토부 공모사업 및 재정지원사업 선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명품도시 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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