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2 11:5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류광진 티몬 대표를 재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2일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류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3일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의 두 번째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들은 정산 대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을 알고 있으면서도 '역마진', '돌려막기' 식으로 영업해 1조5950억원 상당의 정산 대금을 편취하고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로 티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의 자금 총 720억원을 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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