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2 15:42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지난 11월 내수 7301대, 수출 78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5.6% 증가한 총 1만518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 대수는 지난해 11월보다 289.4% 늘어난 7301대로, 이 중 6582대를 차지한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9월 9일 출고를 시작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11월 말까지 영업일 기준 54일 만에 누적 판매 1만5912대를 기록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는 96.3%인 1만5323대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19"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뛰어난 정숙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기본으로 제공되는 첨단 안전·편의 사양, 동승석에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Arkana) 309대, 중형 세단 SM6 3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1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11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은 아르카나 6743대, QM6 1,1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5% 늘어난 7879대가 선적됐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