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2 20:41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교육부가 2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중단된 것과 관련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검토 여부에 대해서는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열려 있는 자세로 논의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구 대변인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검토 계획에 대해 "지금처럼 입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구조적으로 (재)논의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2026학년도 정원부터 논의가 시작되면 좋겠다"고 했다.
내년 의대 업무를 전담할 가칭 '의대국' 신설 추진과 관련해서는 "내년 1월에 국을 신설하려면 12월 중하순까지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의대국 신설이)확정됐다기보다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