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지난 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2010년부터 건전한 노사관계를 발굴하고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행정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구는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대기 없는 프리패스 노조 면담 ▲부구청장 익명소통방 ▲대면결제 예약제 운영 ▲노·사·정 친선 윷놀이 경기 등의 다양한 노사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또 직원과 간부 간의 식사 시 각자 계산하는 문화를 장려했으며 승진 전보 시 화분 등 선물 전달을 자제하고 조직 내 갑질문화 금지 등 세대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한편 개인 시상에서는 구로구청 후생노무팀 이명진 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구로구 공무원노동조합 김민석 주무관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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