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8 12:5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성립에 대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공동 담화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대통령의 탄핵과 수사를 지연시키는 꼼수라고 맹 비난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8일 송순호 도당 위원장 명의로 낸 긴급 성명을 통해 "두 한 씨의 공동 담화는 제2의 내란 공모"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공동 담화에서 대통령직 업무 배제와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언급했다"면서 "그 둘은 대통령의 직무 배제를 할 수 있는 그 어떤 권한도 없고 법적 근거도 없다"고 직격했다.이어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언급했지만 그 시기도 방안도 없는 국민의힘의 그저 시간 끌기 술수"라며 "어떤 법적 근거도 권한도 없는 제2의 내란이며,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탄핵과 수사 지연을 위한 꼼수일 뿐이다"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또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시 체포·구금하고 국회는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면서 "국헌을 문란케 한 윤석열은 이미 대통령의 자격을 잃었으며, 국수본은 윤석열뿐만 아니라 내란 공범 관련자 모두를 체포하고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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