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09 09:00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는 개헌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9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고 헌법을 개정하는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45.9%, 반대 47.7%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 찬성 48.0%, 반대 46.8%로 집계됐다. 여성은 찬성 43.8%, 반대 48.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18~29세에서 찬성 41.9%, 반대 52.2%, 30대 찬성 36.3%, 반대 55.8%, 40대 찬성 49.3%, 반대 45.1%, 50대 찬성 53.1%, 반대 42.2%, 60대 찬성 50.6%, 반대 46.0%, 70대 이상 찬성 40.7%, 반대 47.0%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찬반 격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찬성 49.6%, 반대 44.4%, 국민의힘 지지자에서는 찬성 31.2%, 반대 62.5%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에서는 찬성 58.3%, 반대 37.8%, 개혁신당 지지자 중에서는 찬성 62.0%, 반대 35.8%, 진보당 지지자에서는 찬성 20.9%, 반대 79.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