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0 08:40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삼양식품은 신규 브랜드 '맵(MEP)'을 태국에서 글로벌 최초로 공개하고 방콕 '시암 스퀘어 원'에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맵'은 K-푸드의 정수인 '매콤함', '맵다'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매운맛이 주는 짜릿한 즐거움과 해방감에 주목했다. 가장 한국적인 맛부터 이국적인 맛까지 '맵'만의 기준으로 재해석했으며 정형화 되어있지 않고 다채롭게 변주되는 K-푸드의 매운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의 핵심 유통 계열사 'CP ALL'과 전략적 협업을 체결, 'CP ALL'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지난달 21일 글로벌 최초이자 단독으로 출시했다. 향후 삼양식품은 태국 내 1만 4000여개에 달하는 세븐일레븐 전 점포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MEP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삼양식품은 지난 7~8일 방콕 '시암 스퀘어 원'에서 '맵'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LiberATE Your Spice(먹어서 에너지(매움)를 해방시켜라)' 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팝업스토어는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아래 이틀간 2500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