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1 17:16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계엄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검사 5명 등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11일 "오는 12일 자로 특수본에 검사 5명, 검찰수사관 10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며 "본부 규모는 총 78명이 되고, 이외 압수수색 포렌식 등에 30여명이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지난 9일부터 방첩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에도 특전사령부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물적 증거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윤 대통령을 직접 겨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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