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3 09:29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의 병원 IT솔루션 전문 자회사 포씨게이트가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모바일 입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자들의 편의성과 병원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포씨게이트는 자사의 '큐어링크 솔루션'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까지 고려대 구로병원, 안암병원, 안산병원 등 의료원 산하 병원에 최적화된 모바일 입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모바일 입원 수속 서비스'를 도입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사례는 이번 사업의 벤치마크가 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알림톡 서비스 도입으로 입원 예약 시간과 수속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이 각각 70%, 56%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안내 전화와 응대 소요 시간은 80% 가까이 감소했다.
김진우 포씨게이트 대표는 "포씨게이트는 각각의 병원 환경과 특색에 최적화된 환자 편의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환자와 병원 모두가 만족하는 더 나은 첨단 스마트 병원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