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3 14:4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해외 항문물류사업 진출을 위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사업의 공동개발 및 투자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이 해외 항만 및 물류 인프라 사업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유망사업에 대해서 우선 지원을 검토하며 해당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출자 및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 협력 체계의 구축이라는 의의가 있다.
실제로 양 기관은 헝가리, 폴란드의 물류 사업 공동투자를 논의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복환 KIND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핵심 거점에 항만·물류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