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19 10:12
[서울=뉴스핌] 채송무 신정인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당 수습을 책임질 비대위원장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선수별 의원 의견을 제출하고 주말에 고민해 다음주 초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19일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금요일까지 선수별 의견을 제출하라고 말씀드렸다"라며 "금요일까지 다 들어보고 주말에 고민해서 다음 주 초에는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헌법재판관의 만장일치로 기각되는 사안이며 정당한 탄핵 사유를 첨부못한 탄핵 소추안에 대해서는 정치적, 법적 책임을 지워야 한다는 것도 강조했다.권 권한대행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이 24건 탄핵안을 발의했고, 14건이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이라며 "이미 몇몇 검사들에 대한 탄핵 소추안은 헌법재판관 만장일치로 기각된 바 있는데 증거 자료가 전혀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들은 우리 국회에 입법권을 나라를 위해 사용하라고 위임한 것이지 민주당의 당리당략을 위해 준 것이 아니다"라며 "헌법재판관 만장일치로 기각되는 사안이며 정당한 탄핵 사유를 첨부 못 한 경우 분명히 정치적, 법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몇년 째 변호인 선임을 안하고 서류 송달을 안하고 출석 안하고 국회 핑계로 고의적으로 나갔다 들어왔다"라며 "재판 지연은 비판 받아 마땅하고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이면 법대로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