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27 10:40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이 진행한 '2024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지난 5월 국내 출시한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이 3개 분야 평가에서 최고 종합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시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에서 전형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E 200은 ▲충돌 안전성 ▲외부 통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의 20개 항목 평가 시험을 진행했으며, 평가 대상 9개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종합 점수인 91.92점을 기록했다.
E 200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돼 있다.
또한 E 200에 탑재된 11개 에어백 중 '뒷좌석 사이드 백'은 심각한 측면 충격 발생 시, 도어 또는 사이드 월 트림과 뒷좌석 창가 승객 사이에 에어쿠션을 작동시켜 가슴 부위를 보호해 뒷좌석 탑승자의 심각한 부상을 줄이도록 돕는다.
E 200은 국내 출시 이후 11월 기준 누적 7,700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과 최신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첨단 기술, 고급스러운 실내와 넓은 공간 등이 결합돼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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