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12-31 14:56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올해 가장 큰 시정 성과로 꼽으며 공직자들에게 업무 추진 시 이를 염두에 두고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31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해를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정원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도시 등 미래 5대 비전을 확립한 점을 올해 가장 큰 성과로 평가하며 직원들에게 새해 다시 심기일전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쉬움도 없지 않겠지만 직원 모두가 진심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며 "새해에도 본질을 잃지 않는 본립도생 정신으로 심기일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한글문화도시 지정이 세종시 백년대계를 세우는 금자탑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건축 조례, 도시계획 수립·집행 시 한글문화도시를 중점으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간부회의를 마친 최민호 시장과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지휘부는 시교육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참배했다. 또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된 종무식을 취소하고 최민호 시장이 직원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로 대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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