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01 15:2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통령실 참모진 등이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내란 세력과 한통속임을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대통령실 수석 이상 참모들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발해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헌법과 법률에 따른 (헌법재판관) 임명이고, 오히려 한 명을 빼서 논란인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지 모르겠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과 함께 꾸던 생명 연장의 꿈이 좌절되는 게 그리 두렵나"라고 반문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대통령 탄핵을 막아보겠다고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표하며 적극 항명하는 것은 새해벽두부터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명령권자에 대한 항명은 내란범죄가 진행될 당시 대통령실 참모진들이 했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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