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02 10:09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을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조직을 바탕으로 압축적이고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작년 바이오 USA와 미국뇌전증학회(AES) 같은 글로벌 무대에 참석했을 때, SK바이오팜의 존재감을 더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은 우리의 성취와 비전을 다시금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올해 가장 큰 화두로 'R(연구)'의 글로벌화 원년'을 꼽았다. 한국과 미국, 아시아, 유럽 등을 잇는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추는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이 같은 글로벌화 과정은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관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나중에 돌아보면 2025년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터닝 포인트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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