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1-02 14:06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남대병원오거리를 잇는 '광산길'을 기존 일방 2차로에서 왕복 5차로로 확장해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인쇄의거리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 도로를 활용해 주말이나 지역 축제 기간에 차 없는 거리로 변환하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에 맞는 다양한 사회실험이 가능한 길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광산길은 광주의 대표적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된다"며 "보행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변모하면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